[완벽해결] 고양이 배변훈련 제대로 하는법

고양이의 특징 중 하나가 용변을 보고 흙이나 모래로 감추는 것이죠. 이는 소변이나 대변 냄새를 통한 흔적을 없애 적이나 다른 고양이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고양이의 본능 중 하나라고 하네요. 

 

이처럼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기 편한 점 중 하나가 알아서 깔끔하게 알아서 뒷정리까지 하는 배변처리인데요, 문제는 모든 고양이가 이렇게 깔끔하게 처리를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끼 고양이의 경우 배변훈련을 제대로 시켜줘야 아무대나 똥오줌을 싸는 등 불상사를 막을 수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배변훈련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정리해봤습니다. 집사님들 꼭 읽고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화장실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고양이 배변훈련 시기

고양이는 일정 장소에 배변을 하는 본능이 있어 대부분 태어나서 조금만 지나면 화장실 장소를 잘 기억하게 됩니다. 혹시 입양된 고양이라면 밥먹고 자고 나면 배변을 보게 되는데요, 혹시 바닥 냄새를 맡거나 긁는 등의 행동을 한다면 이는 화장실을 찾고 있다는 표시임으로 바로 데리고 가서 화장실이 어디인지 인식시켜 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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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라면 태어나서 3주 정도가 지났을때 배변훈련을 시작하면 좋습니다. 특히 태어나서 3주까지는 고양이에게 집사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기이니 더 신경써서 챙겨주도록 하세요. 

 

고양이 배변 유도하는 방법

정상적인 고양이라면 하루 한두번, 많으면 3번까지도 배변을 한다고 해요. 이번에는 새끼 고양이 배변훈련을 위한 배변유도 방법을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1. 우선 새끼 고양이를 편안하게 배를 바치는 기분으로 부드럽게 잡고 따뜻하게 해줍니다.

고양이들은 체온이 낮아지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적당히 따뜻하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2.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 등으로 아기 고양이 배와 항문을 자극해줍니다.

원래 어미 고양이들이 혀로 핥아서 배변유도를 해주는 것과 비슷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3. 항문 주변을 위 수건으로 부드럽게 계속 자극해줍니다. 

4. 대소변을 확인합니다. 

아직 고양이가 대소변을 보지 않았다면 계속 2~3번의 과정을 반복합니다. 

5. 대변을 한다면 수건의 깨끗한 면 또는 새 수건으로 바꿔가면서 자극을 계속 해줍니다. 

분유를 먹는 새끼 고양이의 경우 묽게 변이 나온다면 정상입니다. 

6. 배변이 끝났다면 항문 주위를 깨끗히 닦아주고 말려주도록 합니다. 

이는 감염 등을 방지하고 위생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 배변훈련 방법

고양이가 단시간에 배변훈련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팁을 전해드립니다. 

 

1. 화장실은 고양이가 집중할 수 있는 곳에 두자

고양이가 혼자 조용히 배변을 볼 수 있는 장소에 고양이 화장실을 준비해두시는게 중요합니다. 사람이 지나다니거나 하면 고양이가 집중을 할 수 없어요. 따라서 조금 구석진 곳이나 외진곳에 두고 배변 상태를 체크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 환기가 잘 되면 냄새가 잘 빠지니 더 좋겠죠. 

 

또 고양이 화장실을 두는 장소도 조금씩 바꿔가면서 어느 장소를 제일 좋아하는지 알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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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양이가 좋아하는 화장실 모래를 빨리 찾을것

빨리 배변훈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는 것중에 중요 포인트가 바로 고양이가 좋아하는 화장실 모래를 찾는 것입니다. 

이것저것 써보면서 고양이가 좋아하는 취향을 찾는다면 고양이가 대변보는 활동을 더 안심하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마음에 들어하는 모래가 어떤것인지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3. 배변 실패에도 절대 혼내지 않는다!

혹시 배변을 화장실이 아닌 이불이나 방 바닥 등에 해버리면 집사로썬 짜증이 날 수도 있죠. 하지만 절대 꾸짖거나 화를 내는 건 배변훈련에 도움이 되지 않아요. 

 

화장실을 제대로 찾지 못한다면 제대로 찾을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데리고 가주도록 하세요. 

입양온 고양이라면 기존의 변을 화장실에 넣어두면 자신의 냄새를 찾아가서 화장실이 여기구나 하고 인지하기 쉬우니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 배변훈련이 잘 안될때 주의사항

혹시 배변훈련이 생각보다 안된다면 다음의 사항을 유의해서 실천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1. 배변실수를 했다면 깨끗이 청소하자

이불이나 바닥에 대소변을 봤다면 깨끗이 냄새가 나지 않을때까지 청소를 해줘야합니다. 자신의 배변 냄새가 나면 그곳이 화장실인줄 알고 계속 배변을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2. 집안 여러곳에 화장실을 배치해본다

화장실이 있는 장소나 환경이 싫어서 찾아가지 않을 확률이 높으므로, 여기저기 화장실을 준비해두고 어디를 사용하는지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화장실 모래도 다른 조합으로 배치해두면 더더욱 좋겠죠. 

 

3. 화장실 근처에 모래를 조금씩 흘려둔다

화장실 위치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므로 화장실 주변으로 모래를 좀 흘려놓는것도 고양이 배변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4. 고양이 변비인지도 체크해보자

고양이가 변비나 다른 문제로 인해서 배변활동을 꺼릴 수도 있으므로 건강상의 다른 문제는 없는지 같이 체크해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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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마무리

개와 달리 알아서 대소변을 보고 모래로 감추기 때문에 깔끔한 고양이 이지만 성공적인 대변활동까지는 어느정도 집사의 노력과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반려묘를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오늘 전해드린 내용을 실천해보시면 빠른 시간안에 고양이 화장실 훈련에 익숙해지는 우리 아이들을 발견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