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방치해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고양이를 외롭게 방치해 두면 분리불안으로 증세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분리불안 증세와 해결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분리불안이란?
고양이도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감정을 느끼고 애착을 가지는 동물이기 때문에 외로움이나 우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신 질환중에 하나인 고양이 분리불안은, 심해지면 치료와 교정이 필요할 정도의 질병으로 분류 됩니다.
항상 두려움과 위협을 느끼게 되고 흥분 상태가 지속되거나 무기력한 증세까지 볼 수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소화가 안되거나 여러가지 신체 질병도 이야기하는 등 고양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 분리불안 증상
갑자기 반려묘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분리불안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1. 집사가 외출할때 울거나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외출 기미를 느끼면 낮게 울거나, 발에 달라붙어서 가지말라는 행동을 취합니다.
2. 혼자 있을때 계속 울때가 많다
갑자기 우는 경우가 많다면 분리불안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 물건을 파괴하거나 어지럽힌다
갑자기 정신없이 뛰어다니면서 파괴왕이 된다면 한번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화장실이 아닌곳에 배뇨를 한다
화장실에서 소변 대변을 잘보던 아이들이 갑자기 아무데나 배변 행위를 하는것도 이상 증세 중 하나입니다.
5. 자해 행위
6. 구석에 숨는다
7. 그루밍을 과도하게 한다
8. 밥을 빨리 먹거나 토한다
9. 설사 증세를 보인다
10. 갑자기 공격성을 띈다.
2021.10.16 - [고양이 정보] - 고양이는 외로움을 좋아한다? 고양이 외로움 증상, 장애 그리고 예방법
고양이 분리불안 원인은?
1. 어미 고양이와 너무 일찍 떨어졌을때
어렸을 때 너무 빨리 엄마로부터 떨어진 고양이들은 분리불안을 느낄 가능성이 더 많다고 합니다. 사람과 같이 어릴 때 충분한 사랑을 받아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것이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어린 나이에 어미고양이 잃게 되는 건 역시 분리불안의 한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환경은 고향의 사회화 부족을 야기하고 정서적으로 불안해 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유전적으로 분리불안에 취약한 고양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2. 유전적 원인
샴고양이나 버마 고양이가 그중 대표적인데 이런 종류의 고양이를 가진 집사들이라면 더 주의를 기울여주셔야 합니다.
3. 집사의 사랑부족
집사 혼자 살면서 고양이를 키우는 환경에서 많이 나타날 수 있는 원인입니다. 직장이나 외출 등으로 고양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외로움을 느끼고 쓸쓸함을 느껴서 분리불안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환경의 갑작스런 변화
이사를 하거나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든지 갑작스럽게 환경이 변화 한다면 고양이는 불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익숙했던 환경이 아닌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을 못해서 그럴수도 있으니 더 애정을 갖고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5. 건강상의 문제
혹시 집사 모르게 건강에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갑상선이나 위, 장, 피부 또는 각종 알러지와 기생충 감염도 고양이 정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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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분리불안 치료방법
1. 규칙적인 생활
고양이가 익숙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규칙적 스케줄에 따라서 생활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혹시 환경의 변화가 있었다면 고양이가 익숙함을 느낄 만한 공간이나 장난감등을 잘 비치해 두고 빨리 새로운 공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2. 건강한 환경 조성
올바른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환경조성이 중요합니다. 또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화장실 청소 및 집 청소 소음 등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3. 집사의 관심과 사랑
바프더라도 항상 시간을 내서 고양이들과 충분히 놀아 줄 수 있도록 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작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놀아 주면 고양이들은 사랑을 느끼고 만족하게 됩니다. 더 자주 만져 주고 칭찬해 주는 등 따뜻한 말을 계속 해 준다면 고양이의 정서적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4. 주기적 건강 체크
건강상의 문제가 정신적 문제를 야기 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고양이 건강 체크는 필수입니다.
5. 혼자 있어도 지루하지 않게 해주세요
집사가 없어도 심심하거나 배고프지 않게 해 둔다면 분리불안 치료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자동 급식기 혼자 놀 수 있는 장난 장난감등을 곳곳에 배치해 두고 외출 한다면 고양이가 혼자 있어도 외로움을 훨씬 덜 느끼게 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집사들 대부분 고양이 스크래쳐 하나씩은 다 장만해 두셨겠지만, 혹시나 없으시다면 고양이 스트레스 해소에 아주 좋으니 필수적으로 장만해두시도록 해주세요.
또 고양이는 높은 곳에 올라가면 안전하다고 느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 캣타워를 바깥 풍경이 잘보이는 곳등에 배치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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