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물 이유?! (질병주의)

한때 고양이가 눈물을 흘리는 사진이 인터넷 밈이 되서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너무 귀엽고 재밌어서 뭔가 슬픈 상황에 자주 쓰이곤하죠.

 

하지만 실제로 고양이가 눈물을 흘린다면 그건 뭔가 질병을 의심해볼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길고양이들 중에는 항상 눈물을 흘려서 눈물 자국이 있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신체에 뭔가 문제가 있을수도 있기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고양이 눈물로 보는 질병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눈물 흘리는 이유

고양이는 밥을 먹거나 재채기나 감기에 걸려도 눈물을 흘릴 수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타액이 분비되는 신경과 눈물이 분비되는 신경이 잘못 혼선되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한번씩 눈물을 흘리는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자주 또는 많은 양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면 분명히 건강상에 문제가 의심되므로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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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물로 의심되는 질병들

1. 허피스

고양이 감기로 알려진 허피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눈물이나 콧물이 나고 심하면 결막염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면역이 떨어지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 없이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도와주시고, 특히 어린 고양이를 가지신 집사분들은 고양이가 눈물을 흘릴때 더 신경써서 원인과 빈도 등을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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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루증

고양이 눈물관이 막혀서 생기는 유루증은 걸리면 눈물이 항상 차게 됩니다. 눈물자국이 생기고 눈꼽이 많이 끼는 등의 증상을 보이며, 길고양이들 중에서 한번씩 이 병을 앓는 아이들이 보이곤 합니다. 선천적으로 귀가 짧거나 큰 눈꺼풀을 가진 고양이나 눈꺼풀이 처진 고양이들에게서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3. 안검내반증

눈꺼풀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서 생기는 안검내반증에 걸리면 고양이 안구를 자극하게 되서 눈물이 나오게  됩니다. 또 아파서 눈을 깜빡거리는 빈도가 잦아지고, 심해지면 결막염이나 각막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미리 건강체크를 통해서 예방하시는게 좋습니다. 

4. 화장실 모래

고양이 화장실 모래가 고양이에게 맞지 않거나 눈에 들어가도 고양이 눈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고양이가 알러지가 있지는 않은지, 화장실 모래가 날림이 너무 심한지 등을 알아보시고 다른 모래로 교체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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