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외로움을 좋아한다? 고양이 외로움 증상, 장애 그리고 예방법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 동물로 알려져있습니다. 단독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독립심이 강한 이미지가 굳혀진 것 같지만 여러 마리 어울려서 사이좋게 지내는 고양이도 많고, 집사에게 항상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를 보면 꼭 외로움을 안타는 것만은 아닌 것 같은데 궁금한적 없으셨나요?

 

오늘은 고양이 외로움에 대한 진실을 알아보고, 고양이가 외로움을 탈때 나타나는 증상 및 장애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고양이가 외로움을 타지 않게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는 외로움을 안탈까?

원래 야생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본래 단독으로 생활하는 동물이므로 혼자 있어도 외롭다고 느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히려 먹이를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영역을 주장하며 다른 고양이와의 거리를 두는 동물입니다. 따라서 길고양이의 경우 외로움을 안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 고양이는 외로움을 탄다는 사실!

하지만 집에서 키우는 반려묘의 경우는 다릅니다. 고양이와 생활하고 있으면 항상 집사가 보이는 위치에서 자고 있거나, 집사가 화장실이나 목욕탕에 가면 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거나 하는 체험을 많이 하신 적 있을 겁니다. 

 

집 고양이에게 있어 집사는 밥을 주고 화장실을 돌봐주며 응석부리는 존재이기 때문에 없어져 버리면 곤란합니다. 즉 '고양이가 고독을 좋아한다'라고 하는 것은 고양이끼리 생활하는 야생에서의 이야기로, 고양이와 인간과의 관계에서는 고독하면 쓸쓸하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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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행해진 실험에서 음식, 장난감, 냄새, 인간 중 어떤 것을 고양이가 제일 좋아하는지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인간과 놀기'를 좋아한 고양이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처럼 매일 같이 놀아주던 사람이 없거나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게 되면 반려묘들은 외로움을 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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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외로움 대표 증상 가지

고양이가 외로움을 느끼면 불리불안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우울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고양이가 외롭다고 느낄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1. 자주 울음소리를 낸다

고양이가 외롭다고 느끼게 되면 자주 우는 증상을 보입니다. 갑자기 우는 소리가 커지고 높은 소리로 울게 된다면 외로움으로 인한 증상은 아닌지 세심하게 살펴보시는게 좋습니다. 

 

2. 행동의 저하

고양이는 외로움으로 인해서 우울감을 보일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행동이 저하 되고 컨디션이 안좋아질 수 있습니다. 

 

잘 뛰어 놀던 아이가 집사와 놀아주지 않거나 움직임이 없어지고 잠만 자는 등의 증세를 보이곤 합니다. 

 

3. 소변을 아무데나 본다

정해진 화장실에서 잘 오줌을 누던 고양이가 갑자기 이불이나 아무데나 오줌을 싸기 시작하다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셔야 합니다. 

외로움의 축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해지던지 심하면 분리불안까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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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격적으로 변한다

원래 장난끼가 많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 좀 더 격렬하게 물건을 어지럽히거나 집안을 파괴하며 뛰어다니는 등 오버하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또 물건 등을 물어 뜯는 등 행동같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식욕 부진

고양이가 외로움으로 인한 우울감을 보인다면 식사를 잘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식사량이 줄고 입맛이 없어 보인다면 외로뭉의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 

6. 탈모 증상

외로움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축적되면 지나친 그루밍으로 고양이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자주 몸과 털상태를 체크해주시고 탈모 증상이 있다면 그 원인을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고양이 외로움 예방하는 법

고양이를 혼자 두지 않으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출근이나 외출을 해야할일이 꼭 생기죠. 그럴땐 어떻게 하면 고양이가 외로움을 타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루하지 않도록 장난감 등을 준비하자

 

사람도 스마트폰이나 뭔가 할게 있다면 지루함이나 외로움을 덜타게 되죠. 고양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반려묘가 지루하지 않게 스크래쳐를 준비하든지 자동으로 움직이는 장난감 등을 준비해주시면 고양이 외로움 예방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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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출근으로 하루종일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고양이 걱정에 장난감등을 많이 구입했는데 퇴근후에 집에 왔더니 혼자서도 잘 놀고 있더라구요. 확실히 효과가 있었으니 집사님들도 꼭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2. 캣타워를 창문에 두자

 

캣타워는 고양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아이템이라 고양이 키우는 집이라면 하나쯤은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단순히 캣타워를 장만해두는 것이 아니라, 캣타워를 고양이들이 창문밖을 볼 수 있게 창가 근처에 두시는게 외로움 예방에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캣타워를 창문쪽에 두면, 고양이 혼자서 창밖의 풍경이나 구경을 하면서 외롭지 않도록 해주고 또 스트레스 효과에도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도 실천해봤더니 확실히 저희 고양이가 창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뭔가 유순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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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마무리

고양이는 혼자 있기를 즐길때도 있습니다. 조용히 숨어있거나 잘때는 혼자 내버려두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외롭게 방치한다면 분리불안이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므로 고양이 외로움 방지대책을 마련해놓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고양이가 혼자서도 놀 수 있는 장난감이나 볼거리, 음악 등을 준비해두시면 효과적이니 집사님들 꼭 실천하셔서 사랑하는 고양이가 더 건강한 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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